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환희의 송가 ②
Jaap van Zweden‘s Ode to Joy

2026년 12월 17일(목)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
Thursday, 17th December, 2026 7:30 PM Concert Hall, Seoul Arts Center

지휘 얍 판 츠베덴
Jaap van Zweden, conductor

호른 이세르게이, 김병훈, 최윤 외
Sergey Lee, Byeonghun Kim, Yoon Choi, horn

소프라노 홍혜란
Haeran Hong, soprano

메조소프라노 양송미
Songmi Yang, mezzo-soprano

테너 김성호
Sungho Kim, tenor

베이스 심기환
Kihwan Sim, bass

슈만, 네 대의 호른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
Schumann, Konzertstuck for four horns in F major, Op. 86

베토벤, 교향곡 제9번 ‘합창’
Beethoven, Symphony No. 9 in D minor, Op. 125 ‘Choral’

* 프로그램 및 연주자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.

겨울이 찾아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즈음 공연장에서 따스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그래도 올 한 해가 이렇게 무사히 지나간다는 감각을 모두가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. 그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로베르트 슈만의 네 대의 호른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으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열고자 한다. 서울시향 호른 단원들이 한겨울에 봄날 같은 선율을 전한 이후 2부에 연주할 작품은 언제나처럼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9번 ‘합창’이다. 과거 서울시향과 연말을 함께했던 테너 김성호, 메조소프라노 양송미, 베이스 심기환과 더불어, 소프라노 홍혜란이 서울시향과의 첫 ‘합창’ 무대에 오른다. 매년 찾아오는 작품이지만 언제나 새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울릴 숭고한 화음이 우리 모두의 안녕을 힘차게 바랄 것이다.

R 150,000 S 120,000 A 80,000 B 40,000 C 10,000